Quantum Reframing Challenge 2026 본선 현장, 삼정호텔에서 열린 오프라인 양자 컴퓨팅 해커톤 | DAKER 커뮤니티

2026년 8월 26일 오전 10시, 강남 삼정호텔 연회장에는 이미 발표를 기다리는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샹들리에가 켜진 공간에 남색 테이블보가 길게 놓였고, 같은 회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단상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등에는 TODO 목록이 흰 글씨로 찍혀 있었습니다. Participate in QRC 2026. Question assumptions. Reframe the Problem.

이날 열린 것은 Quantum Reframing Challenge 2026 본선입니다. 단순히 양자 알고리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 산업 문제를 양자컴퓨팅의 언어로 다시 정의하고 구현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검증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끕니다.

박진감 넘치는 오프라인 양자 컴퓨팅 해커톤!

연회장 안에서 시작된 본선의 분위기

천장 한가운데 원형 크리스털 조명이 연회장을 비추고, 카펫은 어두운 갈색 바탕에 큰 원형 무늬가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삼다수와 흰 종이컵, 인쇄물이 놓여 있었고, 표식에는 QRC2026_05, QRC2026_06 같은 팀 번호가 보였습니다. 번호는 자리를 가리킬 뿐이며, 심사석의 강지욱 팀장 명패도 같은 자리 표시입니다.

뒤쪽 벽에는 메가존 클라우드, KISTI, 한국양자융합센터 배너가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바닥에는 메가존 클라우드 가방이 놓여 있었고, 참가자들은 노트북을 열거나 스마트폰으로 스크린을 찍었습니다. 호텔 조명은 밝았고, 심사석 화면은 그보다 더 밝았습니다.

강남 삼정호텔 연회장, TODO 셔츠와 스크린, 샹들리에

이 대회가 묻는 것은 알고리즘 한 줄이 아닙니다

본선이 묻는 것은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닙니다. 참가팀은 실제 산업 문제를 찾아 양자컴퓨팅으로 다룰 수 있는 형태로 다시 정의하고, 현장에서 제공되는 양자 인프라로 구현한 뒤, 고전 컴퓨팅과 비교해 가능성과 한계를 보여 줍니다. 공식 페이지가 제시한 순서도 같습니다. 문제 정의, Quantum Reframing, 구현 가능성, 비교 검증입니다.

문제 정의에서 끝나지 않고 Quantum Reframing, 구현 가능성, 비교 검증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본선이었습니다.

스크린은 팀이 가져온 슬라이드를 순서대로 받았습니다. QUBO와 Ising, Rydberg blockade, 전처리와 좌표 변환, 산업 적용과 다음 과제가 한 자리에서 이어졌습니다. 슬라이드에 올라온 그래프와 퍼센트는 각 팀이 가져온 수치이며, 공식 수상 결과는 아닙니다.

TODO 셔츠를 입은 참가자석과 발표 스크린

단상 오른쪽에서는 발표자가 마이크를 들고, 같은 회색 셔츠를 입은 팀원이 옆에 섰습니다. 심사석 네 자리는 노트북과 인쇄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한 심사위원은 표가 열린 화면을 보고, 다른 심사위원은 스크린을 올려다봤습니다. 정장과 서류, 생수, 메가존 클라우드 가방이 그 옆에 놓여 있었습니다.

심사석과 단상, 팀이 가져온 양자 슬라이드

한 화면은 후보 충돌 관계를 원자 거리와 Rydberg blockade로 구현한다고 적었습니다. 다른 화면은 Nyström 저랭크 조건에서 QKRR proxy를 두고 튜닝한 RBF와 비교했습니다. 입력과 전처리를 다루는 화면은 좌표 변환과 전달함수 산출을 제목으로 올렸습니다. 이날 연회장의 슬라이드는 공식 페이지가 밝힌 순서를 그대로 보여 줬습니다. 전처리, Reframing, 고전 비교, 산업 적용입니다.

발표 슬라이드와 단상, 심사위원석

예선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주최는 메가존 클라우드, KISTI, 한국양자융합센터이고, 운영은 데이콘입니다. 공식 페이지는 이 대회를 산업 현장의 문제를 양자컴퓨팅 관점으로 재정의하고, 양자 알고리즘 또는 양자 시뮬레이션으로 해결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전형 챌린지라고 소개합니다. 후원에는 Pasqal, Quandela, IonQ, 코오롱베니트, 성균관대학교 앵커사업단, LG전자가 있습니다.

공식 페이지 기준 참가 71, 제출 78입니다. 예선은 기획서 서면 심사였고, 상위 12팀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본선 진출팀은 발표 때 시연이 가능해야 합니다. 팀은 2인에서 5인이고 개인 참가는 불가하며, 3인 이상을 권장합니다. 이날 배너에 적힌 시간은 10:00–18:00입니다.

오늘 삼정호텔 연회장에 앉은 팀이 예선을 통과한 12팀입니다.

상금과 평가 기준도 분명했습니다

총상금은 2,000만 원입니다. 대상 1팀에 700만 원, 최우수상 KISTI 원장상 2팀에 각 400만 원, 우수상 KQNC 센터장상 2팀에 각 250만 원이고, Quandela·Pasqal·코오롱 특별상이 따로 있습니다. 수상 팀 이름과 점수는 이 글에서 만들지 않으며, 결과는 공식 페이지와 게시판을 따르면 됩니다.

트랙은 자유 주제와 코오롱 커스텀입니다. 자유 주제는 화학·소재·에너지, 제조·최적화, 금융, 양자 머신러닝, 기타 산업 문제이고, 코오롱 커스텀은 Quantum AI 소재구조–물성 예측 또는 Knowledge Graph 비즈니스 가치 조합입니다.

본선 점수는 문제 정의와 구현 일관성 20, 구현·실행 15, 비교·결과 분석 25, 산업 적용·확장 25, 산출물·발표 15이며, Sponsor Platform 교차 사용에 +15가 붙습니다. 대규모 데이터셋의 Runtime 실측 대결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Toy Model로 설계를 검증하고, 산업 규모로 확장했을 때의 복잡도를 비교하면 됩니다.

본선까지 이어진 일정

참가자 모집과 팀빌딩은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예선 기획서는 7월 13일부터 8월 4일까지였습니다. 본선 진출팀 발표는 8월 13일이고, 코드는 8월 23일까지, 발표 자료는 8월 25일까지였습니다. 오프라인 본선과 시상식은 8월 26일입니다.

심사석 노트북과 단상 위 발표팀

현장에서 확인된 것은 재정의의 힘이었습니다

강남 삼정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본선은, 양자컴퓨팅이 얼마나 화려한가를 보여 주는 자리가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다시 정의할 것인가를 묻는 자리였습니다. 심사석 앞에 양자 슬라이드가 켜지고, 12팀이 발표와 시연으로 각자의 문제를 다시 정의한 하루였습니다.

숫자와 상금, 평가 항목, 일정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daker.ai/public/hackathons/quantum-service-innovation-challenge-megazonecloud

이런 형식의 오프라인 해커톤이 양자컴퓨팅을 더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식으로 끌어오는 데 얼마나 효과적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