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Codex 실사용 근황 정리: Opus 5.5, Claude Mods, 리빙 문서로 맥락 잡는 법 | DAKER 커뮤니티

Claude Code와 Codex를 매일 쓰는 개발자는 실제로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요즘 바이브 코딩 하네스 with 클로드 코드』의 저자 StefanCho가 2026년 10월 13일에 올린 Claude Code·Codex 요즘 작업 방식 전부 공개, 직접 만든 앱까지는 AI 편집 없이 약 19분 동안 그 근황을 그대로 풀어놓은 영상입니다. 모델을 어떻게 나눠 쓰는지, 여러 작업을 동시에 돌릴 때 맥락을 어떻게 붙잡는지, 직접 만든 macOS 앱 Muster와 Claude Mods로 무엇을 자동화했는지까지 실제 화면과 함께 보여 줍니다. 이 글은 영상의 핵심을 정리하고, AI 대회 코드 작업에 바로 가져다 쓸 만한 습관을 뽑아 봅니다.

어두운 남색 바탕에 연결된 노드 그래프로 에이전트 작업 흐름을 표현한 추상 그래픽과 왼쪽 위 DAKER 공식 로고

한 줄 요약: 작업은 에이전트에게 길게 맡기고, 사람은 다이어그램으로 맥락을 잡는다

영상의 흐름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구현은 Opus 5.5에게 2~3시간 단위로 맡기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돌리되, 사람이 전체 맥락을 놓치지 않도록 세션마다 HTML 리포트와 다이어그램을 옆 화면에 띄워 두는 방식입니다.

모델은 어떻게 나눠 쓰나

StefanCho는 요즘 구현 작업의 대부분을 Claude의 Opus 5.5로 처리한다고 말합니다. 이전 모델을 쓸 때보다 사용량 부담이 적어 훨씬 많이 쓸 수 있게 됐고, 누적 토큰 사용량은 1,200억 토큰을 조금 넘겼다고 합니다. 토큰을 낭비해서라기보다 한 번 던진 작업이 두세 시간씩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요금제는 Claude Max와 ChatGPT Pro를 함께 씁니다. GPT는 주로 이미지 생성과 GPT Astra 코드 리뷰에 쓰고, Grok은 요즘 거의 쓰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다른 모델에 작업을 맡겼다가 실수가 나오면 그걸 다시 검수해야 하므로, 차라리 Opus 5.5의 중간 단계나 GPT에 맡기는 편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여러 모델에 교차 리뷰를 시키면 한 시간짜리 작업이 서너 시간으로 늘어나 결국 잘 쓰지 않게 됐다는 이야기도 덧붙입니다.

작업 환경: 직접 만든 macOS 앱 Muster

영상의 중심은 StefanCho가 Swift와 SwiftUI로 직접 만든 macOS 앱 Muster입니다. 터미널 Ghostty를 라이브러리 형태로 내장할 수 있는 libghostty, 코딩 에이전트용 터미널 멀티플렉서 herdr, 그리고 웹뷰를 한 화면에 묶었습니다. 가운데에는 터미널 세션이, 옆에는 사이드 패널과 사용량 정보가, 오른쪽에는 웹뷰가 놓입니다. 본인 말로는 디자인은 엉망이지만 구현 위주로 만들다 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이 앱을 만든 이유는 단순합니다. 예전에는 리포트를 보려고 크롬 탭을 여러 개 띄워 놓고 오갔는데, 어떤 탭이 어떤 세션의 것인지 맞춰지지 않아 정신이 없었습니다. Muster에서는 세션 하나에 웹뷰 페이지 하나가 짝지어지므로, 다른 세션으로 옮기면 웹뷰도 그 세션의 문서로 바뀝니다.

Claude Mods로 세션마다 리포트를 자동으로 띄우기

이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Claude Mods입니다. 영상은 이를 기존 훅(hooks)보다 한 단계 위에서 Claude Code 세션 안에 끼어들어 실행되는 사용자 코드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응답 턴이 끝나는 이벤트를 받으면 에이전트 ID를 찾고, 해당 세션에서 이미 만든 HTML 리포트가 있는지 확인한 뒤, 있으면 Muster의 웹뷰로 열어 줍니다. 이벤트 이름에 비동기 함수를 붙이는 익숙한 이벤트 핸들러 패턴이고, 함수 안에서는 시계, 모델 같은 세션 컨텍스트를 꺼내 쓸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영상 속 시연에서는 지난 영상 작업 문서를 웹에 띄워 달라고 요청하자 문서를 찾아 오른쪽 웹뷰에 바로 열었고, 지금까지의 대화를 리포트로 만들어 달라고 하자 생성된 HTML 문서가 같은 자리에 표시됐습니다.

Claude Mods를 만드는 방법도 간단히 짚습니다. 플러그인 작성용 스킬을 쓴 뒤 원하는 기능을 말로 설명하면 모드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직접 만들어 본 것으로는 따로 질문을 던지는 사이드 퀘스천 기능(실제로는 잘 안 쓴다고 합니다), 터미널 옆에 버튼형 UI를 띄우는 핀 모드 등이 있습니다.

REC 모드: 녹화할 때 API 키 모양 글자 가리기

실무에서 특히 쓸모 있어 보이는 기능은 REC 모드입니다. 화면 녹화를 할 때 켜 두면 Anthropic API 키처럼 생긴 문자열을 입력해도 화면에는 가려진 형태로 바뀌어 표시됩니다. Claude Mods가 세션 실행 중간에 끼어들어 출력을 치환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영상에서는 1234 같은 가짜 예시 키로 시연했습니다. 발표나 스트리밍, 튜토리얼 녹화가 잦은 개발자에게는 실수로 키가 노출되는 사고를 줄이는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긴 리포트 대신 다이어그램 리빙 문서

StefanCho가 최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꼽은 것은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문서, 이른바 리빙 문서입니다. 작업 범위가 커지고 한 번에 맡기는 일이 많아지면서 에이전트가 써 주는 두세 쪽짜리 글 리포트를 더는 따라 읽을 수 없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래서 상황에 맞는 다이어그램을 그려 달라고 해서 먼저 이해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만 로직과 코드를 물어보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결제 시스템을 붙일 때는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먼저 받아 보고, 막히는 지점에서만 깊이 들어갑니다.

릴리스 노트를 더는 챙겨 보지 않는 이유

예전에는 Claude Code와 Codex의 최신 릴리스를 봇으로 추적했지만, 지금은 거의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 기능보다 새 모델을 더 기다리게 됐고, 최근에 관심 있게 본 기능은 Claude Mods 정도라는 것입니다. 대신 신규 기능이 한국 기준 새벽에 공개되는 만큼 해외 유튜버 영상이 먼저 올라오는데, 거기서 같은 기능이 반복해서 언급될 때만 찾아본다고 설명합니다.

게임 개발과 다음 모델에 대한 기대

후반부는 근황 이야기입니다. 요즘 가장 재미를 붙인 것은 게임 개발 영상이라고 합니다. 원래 2D 게임 위주로 만들다가 유튜브를 찍으며 처음 3D에 도전했고, Blender 등을 함께 쓰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게임은 사운드, 효과, 기획, 마케팅, 풀스택 개발이 모두 필요한 종합 예술이라 해 보고 싶었다는 설명입니다. 다음 모델로 거론되는 Fable 6를 기다리는 이유도 게임 개발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광고 영상을 올리게 된 배경과 고민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합니다.

정리표: 영상 속 작업 방식

항목영상 속 방식
구현 모델Opus 5.5 위주, 누적 1,200억 토큰 이상
보조 모델GPT Pro로 이미지 생성과 GPT Astra 코드 리뷰
작업 단위2~3시간짜리 작업을 여러 개 동시에 실행
작업 환경Swift·SwiftUI·libghostty·herdr·웹뷰로 만든 Muster
자동화Claude Mods로 턴 종료 시 HTML 리포트 표시, REC 모드 키 마스킹
맥락 관리다이어그램 중심 리빙 문서

자주 묻는 질문

Claude Mods는 훅과 무엇이 다른가요?
영상에서는 훅보다 한 단계 위에서 세션 안에 끼어들어 실행되는 코드로 설명합니다. 이벤트를 받아 출력 치환, 문서 열기, UI 추가 같은 동작을 더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확한 사양은 Claude Code 공식 문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uster를 내려받아 쓸 수 있나요?
영상에서는 본인이 쓰려고 만든 앱으로 소개하며 배포 정보는 따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다만 영상 설명란에 구성 요소인 Ghostty와 herdr의 공식 링크가 정리돼 있습니다.

여러 작업을 동시에 돌릴 때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요?
영상의 답은 맥락 유지입니다. 그래서 세션과 문서를 짝지어 두고, 글보다 다이어그램으로 상태를 파악합니다.

AI 대회 참가자가 가져갈 포인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