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OS 3층 구조: 대시보드보다 스킬이 먼저인 이유 | DAKER 커뮤니티
AI 업무 환경을 떠올리면 먼저 대시보드부터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프와 버튼이 잘 정리된 화면이 있어야 비로소 체계가 잡힌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Chase AI 채널의 새 영상은 이 순서를 뒤집습니다. 핵심은 화면이 아니라, 내 반복 업무를 AI에게 어떻게 넘길지 정리한 구조라는 이야기입니다.
영상의 중심에는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 위에 쌓아 올린 개인용 에이전트 OS, 클로드 OS가 있습니다. 운영체제를 새로 만든다는 뜻이 아니라, 말 한마디나 버튼 하나로 반복 업무를 처리하게 만든 나만의 작업 본부에 가깝습니다.
한 줄 답: Chase AI 영상(2026-09-25) 기준 클로드 OS는 대시보드→기억(옵시디언)→스킬 3층이며, 결과물은 스킬에서 먼저 나옵니다. 화면보다 반복 업무를 스킬로 넘기는 구조가 먼저입니다.
대시보드보다 먼저 봐야 할 한 가지
이 구조는 크게 세 층으로 나뉩니다. 보이는 층인 대시보드, 기억하는 층인 옵시디언 폴더, 그리고 실제로 일하는 층인 스킬입니다. 그 사이에서 Jev가 요청을 어디로 보낼지 빠르게 가려 줍니다.
클로드 OS의 핵심은 대시보드가 아니라 스킬입니다.
영상이 강조하는 순서도 분명합니다. 먼저 스킬이 있어야 결과물이 나오고, 그 결과물을 한곳에 모아 보여 주는 것이 대시보드입니다. 즉, 순서는 스킬 → 결과물 → 대시보드입니다.
보이는 층: 대시보드는 거드는 역할입니다
영상 속 대시보드에는 일정, 소셜 계정 지표, 아침 뉴스 브리핑, GitHub 트렌딩과 해커 뉴스 같은 조사 탭이 모여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뒤에서는 헤드리스 방식으로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가 작업을 실행합니다.
이 구조는 꼭 웹 앱일 필요도 없습니다. 같은 기능을 옵시디언 플러그인으로 옮겨 둘 수도 있고, 그 안에서 터미널도 그대로 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시보드는 화려한 화면이라기보다, 이미 만들어 둔 작업을 누구나 쉽게 실행하는 입구에 가깝습니다.
특히 이 방식의 장점은 팀원이나 고객에게 건넬 때 드러납니다. 터미널을 잘 모르는 사람도 버튼만으로 AI 도구의 성능 대부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영상의 설명입니다.
Jev는 요청을 세 갈래로 나누는 분류기입니다
음성 요청은 먼저 컴퓨터 안에서 받아쓰기를 거칩니다. Whisper가 음성 인식을 맡고, Kokoro가 음성 합성을 맡으며, 둘 다 로컬에서 처리됩니다. 이렇게 받아쓴 문장은 Jev로 넘어갑니다.
Jev는 대화형 AI가 아니라 분류기입니다. 말로 길게 답하는 대신, 어떤 요청을 어디로 보내야 할지 숫자로 판단합니다. 영상에서는 LLM보다 약 200배 빠르고 저렴하다고 소개하며, 정해진 보기 중 하나를 고르는 일에 잘 맞는다고 설명합니다.
1단계: 바로 실행하는 요청
아침 브리핑을 띄우거나 터미널을 여는 식의 단순 명령은 AI 모델을 부르지 않고 바로 처리됩니다. 그래서 수백 밀리초 안에 끝납니다.
2단계: 작은 모델이 처리하는 요청
오늘 AI 뉴스 중 가장 큰 이슈가 무엇인지처럼 약간의 판단이 필요한 질문은 Haiku나 Luna 같은 가볍고 저렴한 모델이 맡습니다. 완전한 로컬 환경을 원하면 내 컴퓨터에서 도는 모델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3단계: 본격 작업으로 넘어가는 요청
Jev와 일반 LLM의 차이를 설명하는 자료를 만들어 달라는 식의 복잡한 요청은 터미널에서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가 처리합니다. 그리고 모든 요청과 결과물은 다시 옵시디언에 기록됩니다.
기억하는 층: 옵시디언은 기억력 강화제가 아니라 책장입니다
이 부분에서 영상은 꽤 솔직합니다. 옵시디언을 쓴다고 AI의 기억력이 갑자기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습니다. 보기 좋은 지식 그래프도 본질은 아니며, 이 구조는 RAG도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성능을 가르는 것은 옵시디언 자체가 아니라 폴더를 얼마나 잘 정리했는가입니다.
영상에서는 안드레이 카파시가 공유한 방식을 바탕으로, 볼트 아래를 세 칸으로 나눕니다.
raw: 조사해서 모은 원자료wiki: 원자료를 위키백과처럼 정리한 문서outputs: 정리본으로 만든 슬라이드·보고서 같은 결과물
이 이름을 꼭 그대로 쓸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과 AI가 모두 길을 찾을 수 있으면 됩니다.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AI에게 이 폴더를 볼트로 쓸 예정이니 정리 구조를 제안해 달라고 맡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팁으로, 볼트 맨 위에 CLAUDE.md나 AGENTS.md 같은 안내 파일을 두고 새 파일을 어디에 어떻게 넣는지 적어 두면 시간이 지나도 폴더가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일하는 층: 결국 중요한 것은 스킬입니다
스킬은 AI에게 이 일은 이렇게 처리하면 된다고 적어 둔 작업 설명서입니다. 자동화는 그 스킬을 정해진 시점에 알아서 돌리는 장치입니다. 영상은 매일 또는 매주 반복하는 일을 스킬로 바꾸기만 해도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 사용자 상위 1%에 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필요성을 알면서도 귀찮거나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 미루고 있을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시작 방법은 두 가지로 제시됩니다. 하나는 지난 대화 기록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에는 그동안의 대화 기록이 남아 있으니, 지난 30일 동안 내가 한 일을 보고 스킬로 만들 만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다른 하나는 10~20분 정도 마이크를 켜고 내 하루나 한 주 업무를 두서없이 이야기하는 방법입니다. 말이 매끄럽지 않아도 괜찮고, 그다음 방금 말한 일 가운데 스킬이나 자동화로 넘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됩니다.
무엇을 스킬로 만들지 미리 정답을 알고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화 역시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 아침 돌려 달라고 부탁하거나, 코덱스의 예약 작업 같은 기능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킬이 쌓이면 보고서와 지표 같은 결과물이 생기고, 그 결과물을 모아 보여 주는 자리가 대시보드가 됩니다.
지금 구조를 다시 보면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이 영상이 흥미로운 이유는 AI 업무 환경을 화면 중심이 아니라 작업 구조 중심으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대시보드는 마지막에 얹는 층이고, 그 아래에는 요청을 분류하는 Jev가 있으며, 더 아래에는 정리된 폴더와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스킬이 있습니다.
참고로 영상 중간에는 제작자가 운영하는 유료 커뮤니티와 설정 파일 공유에 대한 홍보 구간이 있습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공개적으로 설명한 구조와 방법만 정리했습니다.
출처
- YouTube, Chase AI — This NEW Jev + Claude OS Just Changed Every AI Workflow (2026-09-25): https://www.youtube.com/watch?v=EOdXR6lU5ZA
여러분은 AI 작업 환경을 만들 때 대시보드와 스킬 중 무엇부터 정리하는 편이신가요?